이정백 상주시장이 2일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도서출판 밝에서 펴낸 ‘변화와열정’을 이야기한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출판기념회에는 1,000여명이 넘는 각계각층의 사람들이 모여 600여석의 대공연장을 가득 메우고 일부 참석자들은 자선전만 구입하고 발길을 돌리는가 하면 수백명의 사람들이 대공연장 입구 로비에서 미리 준비된 멀티비전을 통해 행사를 지켜보는 등 근래 보기 드문 행사열기를 보였다.
이정백 시장은 자서전 ‘변화와 열정’에서 흙에서 유년기를 시작으로 건강을 다진 청소년기, 자아에 눈을 뜬 군 생활과 사업을 통한 실패의 경험, 돌아온 농촌에서 희망찾기, 축협조합장과 도의원, 민선4기 자치단체장까지의 도전과 역경을 진솔하게 풀어내고 있다.
또 이 시장은 책에서 ‘도전하는 자만이 희망이 있다’라는 철학으로 상주발전을 위한 새바람을 일으킨 자부심을 피력하는 한편 부족한 점에 대한 아낌없는 고견도 부탁했다.
행사는 국립공원관리공단 엄홍우 이사장의 영상축사를 시작으로 많은 분들이 영상메시지를 전달했고, 축사를 통해 이 시장의 자서전 출판기념회를 축하했다.
한편 행사장 입구에는 100여개에 달하는 화환과 축하 화분이 전달되어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현직 시장으로서의 영향력을 충분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상주시내 꽃집의 꽃이 동이날 정도 였다는 곱지않은 시선들도 있었다. 황창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