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2지방선거에 문경시장후보로 거론돼 오던 박인원 전 문경시장이 지역민들 간의 분열과 좋은 인재발굴에 힘쓸 것을 약속하며 불출마 뜻을 공식선언 했다. 박 전 시장은 10일 오전 11시께 지역기자 사무실에서 출입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오는 6?2 지방선거와 관련해 지난2월 이한성 의원과 당직들이 찾아와 시장출마를 권유받고 많이 고민한 끝에 결정하게 됐다며 자신은 전혀 시장출마의 뜻이 없고 절대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날 박 전 시장은 염두에 두고 있는 후보가 있느냐? 는 질문에 자신은 한나라당에 입당한 당원으로써 당에서 공천된 후보자를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박 전 시장은 “국회의원과 시장의 갈등으로 지역민간의 불화가 계속되고 있다며 지난 선거후 수차례 만나 노력해 왔으나 봉합되지 않아 안타깝게 생각한다” 며“이번 선거에선 상대후보에 대해 음해나 비방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로써 문경시장 후보자는 신현국 현 문경시장을 비롯해, 임병하 전 문경경찰서장, 고재만 전 문경시의원, 박윤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특보, 이상진 현 한나라당 경북도당 부위원장 등 5명이 시장자리를 향해 출사표를 던졌다. 심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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