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구경북지역본부(이하 LH대경본부)가 최근 급증하고 있는 지역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수요에 부응해 오는 19일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본격적인 공급에 나선다.LH대경본부는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침체되었던 산업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역본부 관할 주요 산업단지 내 공장용지를 적기에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이번에 공급하는 산업시설용지는 총 8필지, 21만5000㎡(6만5000평)로, 업종별로는 종합소재부품 5필지(1만1000㎡) 및 철강부품 관련 3필지(20만4000㎡)로 구성돼 있다. 분양공고는 19일(LH청약센터), 분양신청 기간은 11월 2일~3일(LH대경본부 포항사업단)이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장기면, 구룡포읍 일원에 위치한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608만㎡)는 단계별 조성 중으로 현재 1단계 준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최근 전부 매각을 달성한 주거용지를 비롯해 1단계 내 일반용지가 대부분 분양된 현재 LH대경본부는 이번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지역 경기를 부양하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는 기존 중심산업인 철강산업과 차세대 중심 산업인 배터리·수소산업이 어우러져 지역 경제 발전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강관기술센터 및 철강거점센터가 설립되어 철강산업의 재도약을 이끄는 한편 차세대 배터리 리사이클링 규제자유특구로 지정된 이래 포스코케미칼 음극재 공장과 포항시의 배터리 종합관리센터가 완공되어 가동 중에 있다. 또 전기차 사용 후 배터리 자원순환 클러스터로 지정되면서 해당 클러스터 내 연구지원단지와 기업집적단지가 입주할 계획이다. 아울러 수소연료전지 발전 클러스터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심사 진행 중이고 한국수력원자력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또한 건립될 예정이다.이러한 산업단지 활성화에 따라 최근 지역 내 산업시설용지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공급은 이에 미치지 못해 LH대경본부로 토지분양 문의가 이어지고 있던 가운데 LH대경본부의 공급은 기업체의 용지수급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또 영일만산업단지 내 산업시설용지 분양이 진행되면서 포항시 소재 산업단지 내 분양 가능 산업시설용지가 점차 감소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산업시설용지의 가치가 점차 증대되고 있어 이번 공급분은 산업시설용지를 분양받고자 하는 업체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분양가격은 3.3㎡당 51~57만원대로 책정돼 있어 지역 내 타산업단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필지별 입주업종이 제한돼 있는 관계로 용지를 분양받고자 하는 업체는 입주 가능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구체적인 공급내역과 공급일정 등은 LH청약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또 LH대경본부가 올 11월 중 산업시설용지 임대 공급 또한 계획하고 있어 포항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 흐름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포항블루밸리 조성용지 공급 관련 문의는 053-603-2585(분양), 2584(임대)로 하면 된다.이재용 대구경북본부장은 "올해 하반기 산업단지 집중 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대구경북발전을 위해 지역민들과 함께해 지역산업경제 활성화 및 지역발전에 선두에 서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