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대표는 안중근 의사 순국 100주년을 맞은 25일 "중국과 일본 당국의 협조를 받아 안 의사의 유해를 반드시 찾아와야 한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움직임을 촉구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의사가) 국권이 회복되면 유해를 국가에 안장해달라고 유언을 남겼는데, 광복 60년이 지난 지금에도 모시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안 의사는 옥중에서 한·중·일의 동양 평화를 위해 동양평화론을 집필했던 사상가이기도 하다"며 "동양평화론이 실현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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