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재선을 역임하고 이번 6·2 지방선거에서 3선 의원 출마를 준비했던 우남식 시의원(49)이 불출마를 선언했다. 우 의원은 “안동의 미래발전을 위해 고민했고 그 무엇보다 소중하고 사랑하는 가족들의 권유로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되지 않기 위해 이번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결심했으며, 앞으로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지역민들의 과분한 사랑으로 8년간의 의정활동에서 바쁘게 많은 일을 하며 살았고, 지역 어르신들의 출마 권유에 고민을 많이 한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의원으로 일하던 때만큼 열심히 산적도 없고 보람을 느끼며 의정활동을 펼쳤다”며 “앞으로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우 의원은 “6,2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2선을 하고 난 뒤 후배양성을 위해 과감하게 물러설 줄 아는 시의원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북부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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