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중앙정부가 전국을 대상으로 일괄 실시하는 국가주도형 서비스 제공방식에서 탈피해 지역사회의 복지욕구 및 일자리창출 등을 위해 다양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시는 만2~만6세 이하의 영유아 가구를 대상으로 전국가구 월평균소득 100%이하 가정에게 지난 2007년부터 시작한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를 올해도 계획하고 있다. 아동인지능력향상서비스는 영유아 발달초기부터 아동과 부모에게 독서지도 및 관련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창의적·생산적·균형적 발달을 촉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사회서비스로, 서비스제공업체에서 대상 가구에 '독서 도우미'를 주 1회이상 파견해 아동의 연령 및 특성에 적합한 책을 선정, 1:1 독서지도 및 독후활동 제공과 부모에게는 효과적인 독서지도를 할 수 있게 양서나 독서지도 관련 각종정보제공 및 책을 통한 아이와의 상호관계 방법등을 지도해 준다. 이번 신청접수에서는 서비스 대상자 기준을 확대해 맞벌이 가구의 경우 부부 중 낮은 건강보험료 1/4 감경 후 합산적용으로 소득기준을 완화했다. 개인별 판정유효기간 경과자 중 1등급(아동복지시설아동,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한부모, 다문화가정, 장애아동(장애부모), 3자녀이상 다자녀가구 아동)에 해당되는 전국평균소득 100%이하 해당 가구는 재신청이 가능해대상자가 확대될 전망이다. 백상승 경주시장은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특성과 복지욕구에 맞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지역사회의 복지체감도 향상과 더불어 시장형성가능성이 높은 사회서비스분야를 찾아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신청은 7일부터 대상아동의 주소지 읍ㆍ면ㆍ동 주민센터이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및 주민생활지원과 (☎ 779-6213), 각 읍·면·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최병화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