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3고 현상 등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13일 대구본부세관이 발표한 '2022년 대구·경북지역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지역 수출액은 전년 대비 34.1%가 늘어 106억 달러로 집계됐다.이차전지, 화학원료 등 화공품 수출이 184%로 올라 수출 증가를 견인했으며 이밖에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10.3%), 전기전자제품(11.1%) 수출이 호조를 보였다. 수입액은 54.9%가 증가한 81억 달러로 수출액과 수입액 모두 증가했다.경북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469억 달러를 기록했다. 철강제품(10.6%), 화공품(38.6%) 중심으로 수출이 늘었다.    수입은 11.9%가 증가한 216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대구·경북지역의 전체 수출은 775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2% 증가했고 이에 따른 무역수지는 278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 '3고' 현상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등으로 경제 성장세가 둔화하는 가운데서도 지역 수출이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