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하 섬개연)이 로빈케이그룹 및 ㈜리올라이트컴퍼니와 Reolite(리사이클 항균사) 생산 및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섬개연은 인체에 무해한 항균 기능성을 가짐과 동시에 친환경 리사이클 PET 소재인 리올라이트(Reolite™) 원사 제조 핵심기술을 개발한다. 또 리올라이트컴퍼니가 의류(메디컬, 군복, 스포츠 어패럴), 잡화(마스크, 양말, 수건), 침구(매트리스, 커버, 커튼) 등에 사용되는 원단을 생산해 로빈케이그룹(Robin K.)에서 완제품의 글로벌 마케팅을 실시한다.1999년 미국에서 설립한 Robin K.는 패션브랜드 제조와 유통뿐 아니라 엔터테이먼트, 솔루션, 물류 등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 기업으로 매출 1조 원대의 기업이다. 오는 3월에는 리올라이트 소재에 적용된 항균제에 대한 미국 환경보호국(EPA)의 승인을 앞두고 있다. 지난 2년간 미육군을 대상으로 항균 기능의 전투복을 테스트해 의미있는 결과를 도출함으로써 미육군에서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EPA 승인 이후 미군복에 적용할 예정이다.리올라이트컴퍼니는 Robin K.가 투자한 한국법인으로 2021년에 설립돼 항균제, 원사, 원단과 의료용품 및 산업용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한국 특전사를 대상으로 항균 의류 테스트를 완료해 국내 대학과 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섬개연 호요승 원장은 “팬데믹을 지나 엔데믹을 향하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협업하는 기업의 성장을 연구원의 목표로 삼아 새로운 시작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