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경실련이 15일 "구미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에 이철우 지사가 발 벗고 나설 것"을 촉구했다.   경실련의 이런 주장은 지난 2월 14일 국회가 그동안 공석으로 있던 국가 첨단전략산업특별위원회(이하 첨단산업특위) 등 3곳 위원장과 위원 선임 절차를 완료했기 때문이다.   최근 국회는 첨단산업특위에 구미지역에 유리한 ‘K-칩스법’을 대표로 발의한 양향자 무소속 의원이 탈락하고 김진표 국회의장이 민형배 무소속 의원을 선임했기 때문이다.   또 첨단산업특위 위원장은 평택 출신 유의동 의원으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평택은 힘을 얻게 되지만, 구미시는 악재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상반기 중 발표할 정부의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 사업은 첨단 전략기술 지정 수와 지역별 산업 성숙도, 특화 산업 등을 고려해 적격 지역을 대상으로 평가한 뒤 지정된다.    평가는 ▲첨단 전략기술 보유·활용 ▲인프라·인력 확보 가능성 ▲지역산업과의 연계성 ▲특화단지별 목표 및 중장기 발전 방향, 지원 요청사항 등이 담긴 '육성계획서' 등을 위주로 평가가 이뤄져 진행된다. 경북도는 정부의 반도체 산업 전략에 맞춰 미래 차량용 반도체 생태계 구축에 나서 구미에 20조 원 규모의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연구개발 인프라 구축과 함께 반도체 전문인력 2만 명을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는 2030년까지 구미 5국가산단 560만㎡ 부지에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자 반도체 관련 기업 유치를 위해 국내 대기업과도 접촉하고 있다.또 차세대 모빌리티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2천 5백억 원 규모의 나노 반도체 융합연구원을 포항에 설립하고 포항과 구미, 대구를 축으로 5천 2백억 원 규모의 와이드 밴드갭 소재 기반 차량용 전력반도체 육성을 위한 연구 인프라도 구축한다.이와 함께 반도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지역 특성화고와 대학, 대학원에서 산학연 맞춤형 전문 인력 2만 명을 육성할 계획이다.구미경실련 관계자는“경북도가 야심 차게 발표한 미래 차량용 반도체 초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해결할 과제도 많아 우선 구미 5단지에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받아야 한다”며, 호남 의원과 수도권 의원이 각각 반도체 특위 위원장을 맡아 이철우 지사와 함께 지역 정치권도 정치력을 발휘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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