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교장 공모 평균 경쟁률이 4.31대 1인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마감된 교장공모제 운영 학교 19곳에 82명이 지원해 평균 4.31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학교급별 지원 경쟁률은 초등학교 11곳에 49명이 응모해 4.45대 1, 중학교 4곳에 24명이 응모해 6대 1, 고등학교(내부형) 4곳에 9명이 응모해 2.25대 1로 나타났다.
응모자의 대다수는 교장자격소지자 혹은 8월 31일 이전 교장자격 소지 예정인 현직 교감이었다.
공모신청자 중 여성은 30.5%(초 19명, 중 6명)를 차지했고 현직 교장은 3명(초 1명, 고 2명)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지난 11일 교장공모제 학교 운영 관계자 연수회를 가지는 등 교장공모제에 알리기 위해 힘쓰고 있다"면서 "앞으로 투명성,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육정책국장을 반장으로 하는 관리대책반과 공모심사위원회를 살피는 상시감찰반을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