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신문 창간 15주년을 50만 포항시민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지난 2008년 창간 이후 대구·경북 지역 언론 및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계시는 박준현 대표이사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그동안 열악한 지역 언론 환경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생생하고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내며 지역민과 함께 대구·경북의 정체성을 지켜오시고, 21세기를 위한 새로운 지향점을 제시해오신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민의 소통·화합을 이끌어 내주시고,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미래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사회의 등대 역할을 계속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지금 대구·경북은 저출생, 고령화, 인구유출, 지역침체로 나타나는 지역소멸이 심각한 상황입니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의 건설 및 활성화 추진, 이차전지 특화단지의 유치추진 등 지역소멸을 막기 위한 노력들이 무엇보다 시급한 시점입니다.지역이 나아가야 할 길을 비춰주시는 언론의 선구자적 모습으로 지역민들의 힘을 다시 한번 모아주시길 바랍니다. 지금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어 낼 수 있도록 지역민들에게 대구·경북의 정체성을 다시 한번 각인시켜 주십시오.포항시도 이차전지, 바이오헬스, 수소연료전지 산업기반 조성 및 해양문화관광 활성화로 대구·경북의 도약에 힘을 보태겠습니다.창간 15주년을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 경북신문의 무궁한 발전과 임직원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