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KLPGT·대표이사 이영미)가 올해부터 악천후로 인해 라운드가 축소되면 1라운드로 컷탈락을 결정한다. KLPGT가 지난 19일 열린 '2024년도 KLPGT 제1차 이사회'를 통해 대회 관련 각종 규정을 변경했다.대회 진행 중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사유로 예정된 일정에 종료하기 어려운 경우, 원활한 대회 운영을 통한 스폰서 및 선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악천후 관련 컷오프' 규정을 개정했다.올 시즌부터는 악천후 등 불가항력적인 사항으로 공식 대회 성립의 최소 요건인 2라운드로의 축소가 불가피할 때, 1라운드 성적으로 컷오프 한다.최종라운드를 효율적이고 원활히 운영할 수 있도록 규정이 개정됐다. 이 경우 최종라운드 참가 인원은 프로 60위(동점 선수 포함)까지다.또한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및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의 원활한 진행과 동반 선수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반 9홀 컷오프 규정을 신설했다.신설된 본 규정에 따라 앞으로 개최되는 준회원 선발 실기평가 및 점프투어 시드순위전에서 매 라운드 별 전반 9홀 기준 파(PAR) 수에서 +12타 이상 기록한 선수는 자동으로 컷오프 된다.KLPGT는 "협회와 투어 발전을 위해 각종 규정을 현실에 맞게 변경하고 신설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시도와 노력을 통해 투어의 질적 향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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