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소속 볼링팀 선수 3명이 국가대표로 선발되는 영예를 안으며 1년 동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북구에 따르면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용인과 화성에서 2024년 볼링 국가대표 선수선발 결승전이 치러졌다.결승전에서는 지역 예선(980명)과 준결승전(190명)을 거쳐 올라온 최종 60명의 선수가 태극마크를 최종 목표로 하루 8게임 6일간 총 48게임의 경기를 치렀다.북구청 소속 강명진 선수가 최종 합계 1만1274점(평균 234.9점) 전체 3위의 뛰어난 성적으로 국가대표 주전으로 선발됐고, 곽호완 선수는 1만1036점(평균 229.9점)으로 국가대표 후보(전체 10위), 오병준 선수는 1만873점(평균 226.5점)으로 국가대표 상비군(전체 16위)에 선발됐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볼링 국가대표 및 상비군으로 선발된 선수들에게 구민을 대표해 진심으로 자랑스럽다는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늘 대구 북구와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경기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지난 1990년 창단한 북구청 볼링팀은 이태주 감독과 최석병·강명진·곽호완·오병준·최정우·석진환·백승우 등 총 7명의 선수가 지난해부터 성공적인 세대교체를 이뤄내며 전국체육대회 금메달 1·은메달 2 획득, 대한체육회 우수 직장운동경기부 선정, 각종 전국대회 우승 및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며 국내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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