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올해 조성 예정인 파크골프장 3개소의 이름을 정했다. 
 
시민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독창적이면서 참신한 명칭을 찾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명칭을 공모한 결과 약 4천 건이 접수 받아 하양물빛파크골프장(27홀 하양읍 대조리), 진량별빛파크골프장(18홀 대구대학교 내), 남천옥빛파크골프장(9홀 옥곡동)으로 선정됐다.경산시는 ‘하양물빛파크골프장’의 경우 하양의 지역명 한글 표기와 금호강변에 위치한 입지 특성을 잘 반영한 점을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의 경우 대구대학교 교가 가사 중 큰 별이라는 소재를 적절히 활용한 점, ‘남천옥빛파크골프장’은 옥곡동의 지명유래 활용과 인근에 함께 조성되는 물놀이장의 색채감 등을 조화롭게 반영한 부분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파크골프장과 야구장이 복합 조성되는 대조리는 통합명칭을 경산스윙그라운드로 칭하고 하양물빛파크골프장과 하양물빛야구장을 세부 명칭으로 정했다. 
 
진량별빛파크골프장은 대구대학교 내 조성 예정인 만큼 대학교와 협의를 통해 명칭 사용 여부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