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토트넘)이 애스턴 빌라를 상대로 1골 2도움의 맹활약을 펼치며 압도적인 호평을 받고있다.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애스턴 빌라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이날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의 1골-2도움 활약 속에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에 토트넘은 16승 5무 6패 승점 53점을 기록했다.3일 크리스털 팰리스와의 경기에서 약 2개월 만에 EPL 득점포 가동을 재개했던 손흥민은 2경기 연속 골 맛을 보며 시즌 14호 골을 기록했다.여기에 손흥민은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8분 브레넌 존슨이 넣은 골을 어시스트했고, 후반 추가 시간 4분 티모 베르너가 넣은 팀의 4번째 골 때도 도움을 작성해 이날만 1골 2도움을 몰아쳤다.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14골 8도움을 올린 손흥민의 시즌 공격 포인트는 22개가 됐다.리그 득점 순위에서 손흥민은 선두 엘링 홀란(맨체스터 시티·18골)에게 4골 뒤진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도움 순위에선 공동 1위와 2개 차인 공동 6위다.아울러 손흥민은 2016-2017시즌부터 8시즌 연속으로 공식전 공격 포인트 20개를 돌파했다. 손흥민이 풀타임 활약한 토트넘은 리그 4위 애스턴 빌라와의 맞대결을 4-0으로 잡고 2연승을 수확했다. 승점 53을 쌓은 토트넘은 4위 애스턴 빌라(승점 55)와의 격차를 승점 2로 좁히며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의 마지노선인 4위 탈환의 가능성을 키웠다. 토트넘은 애스턴 빌라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승리의 주역이 된 손흥민은 1만 8410명이 참여한 맨 오브 더 매치(MOM) 선정 투표에서 83.4%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또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양 팀 최고 9.4점을 부여했고, 풋몹, 풋볼런던 등도 손흥민에게 9점을 주며 최고로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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