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추석을 앞두고 오는 22일까지 일선 학교 등을 대상으로 감찰을 벌인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부터 8개조 20명의 감찰반을 현장에 투입해 최근의 직제개편과 인사이동,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직원들의 기강해이를 단속한다.
이번 감찰은 시교육청이 지역 교육청의 감사 기능을 본청 감사과로 통합하고 감사관을 외부공모로 채용한 뒤 처음 이뤄어진다.
감찰반은 인사이동에 따른 공직자의 행동강령 위반 행위, 근무시간 중 무단 이석, 거래 업체와의 사적 만남, 거래업체의 공직자 주거지 방문 등을 중점 단속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측은 "이번 감찰은 기관과 거래 관계가 있는 이들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관리자의 주거지를 사전에 확인해 금품 수수나 오해를 유발할 수 있는 만남이 이뤄지는 현장을 점검하는 등 암행 감찰 위주가 될 것"이라며 "이는 지금까지 근무지 중심의 공직자에 대한 단순 복무감찰과는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