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 '다문화여성 명절요리교실'
송편·탕국 등 전통음식 만들기
울릉군에서는 추석을 앞둔 지난 14일 결혼해서 울릉도에서 정착해서 살고 있는 이주여성 대상으로 ‘명절요리교실’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실시한 요리교실은 우리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다양한 명절음식들을 직접 만들어 보면서 우리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정서를 공유하면서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요리교실은 추석의 의미를 익히고 송편, 탕국 등 전통 음식을 만들어 보고 제사상 차리기 등을 배워봄으로써 한국의 음식?명절 문화를 폭넓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요리교실 운영은 매월 셋째주 화요일에 운영되고 있으며, 특히 관내 여성 단체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 어머니의 멘토 역할을 수행해 재료 손질부터 조리과정을 세심하게 챙겨 한국인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요리교실은 한글공부방으로 병행 운영되고 있으며 10월부터 매주 토요일에 실시될 다도교실 운영으로 한국 문화체험 활동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요리교실에 참가한 베트남 이주여성인 하이(23.태하동)씨는 “요리를 너무 쉽게 가르쳐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라며“ 한국 문화를 읽힐 수 있는 소중한 자리를 만들어 줘서 고맙다”며 감사의 맘을 표현했다. 조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