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식 경주시장은 16일 오후 5시 여성공무원 100여명과 함께 전통시장인 성동시장을 찾아 추석 제수용품과 생활용품 등을 구입하고 추석 명절을 앞둔 시장상인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 섰다.
또한, 이날 김일헌 경주시의회 의장도 공무원 100여명과 함께 중앙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했다.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최 시장과 김 의장 일행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발행한 경주시 상품권을 사용해 물건을 구입했으며, 지역 상인들을 위로·격려하고 훈훈한 명절 보내기와 물가안정 캠페인도 병행했다.
경주시는 지난해까지 재래시장 현대화사업 일환으로 전통시장1 3개소에 31억7천만원을 들여 주차장을 조성하고, 아케이드설치, 화장실·상인교육장 등을 신축했으며 올해에도 23억6천만원을 투입해 장옥 신축, 주차장 조성등 전통시장시설 현대화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시는 재래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해 시장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래시장 이용하기 운동에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활력 넘치는 재래시장 만들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앞서 지난 15일 경북 환경해양산림국 직원 및 가족 50여명이 경주 건천장을 찾아 전통시장 이용 캠페인을 실시하고 추석에 사용할 제수용품 및 농·특산물 구입을 위한 장보기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 상인들이 자구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와 대형마트 진출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이번 추석 장보기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최병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