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일일 선생님으로 어린이들을 만났다.포항스틸러스는 지난 25일 포항 청림운동장에서 '포항스틸러스와 함께하는 포스코퓨처엠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포항스틸러스 임경훈 유소년 디렉터, U12 전건우 수석코치 김규형, 윤재운, 최현웅, 이규백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포항스틸러스와 축구를 사랑하는 초등학생 50명에게 ‘축구 선생님’이 되었다.운동장에 모인 이들은 소개 후 본격적인 축구교실을 진행했다. 유스팀 지도자들의 전문적인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쉽게 축구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트레칭으로 시작해 패스와 드리블 등 기본기를 배우고 미니게임으로 마무리했다. 축구교실이 끝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다음 만남을 기약했다.김규형은 “오랜만에 어린이 친구들과 함께 뛰니까 축구를 처음 시작했던 때로 돌아간 것 같았다”며 “오늘의 즐거운 만남이 앞으로 경기장에서도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행사 소감을 전했다.포항스틸러스는 지난달 28일 포항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강성혁, 김동민, 이규민, 황서웅 4명의 선수가 미래세대 축구교실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과 축구로 소통했다. 포항스틸러스는 앞으로도 포스코퓨처엠과 함께 월 1~2회 지역 아동 대상 축구교실을 진행할 계획이다.한편, 포항스틸러스는 오는 28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인천유나이티드와 홈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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