댐정비 지원자금 구입 콤바인, 이장 구매 의혹
안동 예안 주민 "수차례 민원··· 면사무소 묵살"
안동시 예안면 부포리 (시골마을)에는 지난 2005년 안동댐 정비 사업으로 3700만원을 지원받아 주민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콤바인을 구매하였으나 마을 이장 이 씨는 개인용도로 사용하고 있어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현재 구입한 콤바인은 2013년까지 공동으로 사용해야 하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주민 전체의 의견도 받지 않고 일부 몇 사람의 의견만 수렴해 450만원에 이 씨가 구매했다.
이에 주민들이 항의하자 콤바인 수리 점과 짜고 치는 고스톱처럼 말을 자꾸 바꿔 가면서 주민들을 우롱하고 있지만 예안면사무소 관계자들은 단 한사람도 나서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벼 수확철이 다가오는데도 마을공동으로 사용해야 할 콤바인이 개인으로 인해 현재 수리 점에 있는데도 주민들의 눈과 귀는 막아버리는 처사는 요즘 말하는 썩어빠지는 행정이라고 이야기해야 할 것이다.
예안면 부포리에 있는 문화제?제39호 부라원 앞에 연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관수용 물통을 설치하였으며, 또한 농수로를 매몰해 불법 전용을 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들을 일삼고 있으나 면사무소 관계자는 주민들보다 개인을 위해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주민 박 모(농업·57)씨는 “수차례에 걸쳐 면사무소에 민원을 제기 하였지만 주민의 의견은 묵살해 버리고 이 씨의 의견만 수렴하는 등 되지도 않은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어 시는 강력한 행정 조치를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예안면사무소 부면장에 따르면 앞으로“농기계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들이 공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관수용 물통은 빠른 시일 내에 행정적인 조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