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탈 소재 치기공 클러스터 구축' 참여기관 선정
지경부, 국비 114억 투입··· 대규모 지원 '최초'
자넌햐 年9조4천억원 매출, 해외 수출경쟁력 보장
대구보건대학이 지식경제부와 지자체(대구시.경북도)등이 추진하는 ‘덴탈 소재 치과기공 클러스터 구축 사업’의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지식경제부 광역경제권 연계협력과제의 일환으로 국비 등 114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재)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산업지원센터와 대구보건대학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대학 치기공과는 2013년 3월 까지 19억원의 예산으로 치과기공 전문기술인력 양산을 위한 기반 구축 및 교육을 책임지며 바이오산업지원센타는 덴타소재 및 치과기공 클러스터 활성화 사업과 제품 상용화 등을 맡는다. 치과기공사 양성과 교육을 위해서 대규모의 국고를 지원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대구보건대학은 먼저 지역 치과기공사들을 위한 교육 및 실습공간을 마련한다. 대학 내 영송관 5층에 마련되는 교육실은 660㎡의 규모로 덴탈 기자재실, 치과기공임상교육실, 마이스터 전문교육실, 회의실, 교육준비실을 갖췄다.
이곳에는 37종 87대의 기자재와 고주파 주조기, CAD/CAM 시스템 등 21종 167대의 최첨단 장비가 완비된다.2010년 11월부터 본격 시작되는 교육은 크게 3단계로 구분된다.
먼저 기초과정은 치과보철물 수출대비 예비인력을 위한 최첨단장비 활용교육으로 10시간 과정에 300명이 참여한다. 중급과정은 현장 인력을 위한 수출 맞춤형 세라믹 임상교육으로 8시간 과정에 1,200명이 참가한다.
또, 치과기공기술 마이스터 인증교육에는 4시간 과정에 400명이 참가하는 등 모두 1,900명이 교육 혜택을 받는다.
지식경제부와 지자체가 치과기공 산업을 지원하는 것은 이 산업이 지역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생산성 향상 및 해외 수출 경쟁력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미국, 독일 등 주요 선진국의 치과기공물 연간 매출액은 9조 4천억원이며 이 20%에 해당하는 1조 9천억원을 해외 외주로 제작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이번 사업을 통해서 고용 3,800명, 2012년 해외수주 2천 4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치과기공소재, 부품, 기자재 등의 국산화로 수입대체 효과, 첨단의료복합단지와의 연계협력, 글로벌 덴탈 산업의 메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