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경찰청은 지난 7월26일부터 40여일간 청소년 및 인터넷 성매매 집중단속을 펼쳐 업주 등 관련자 395명을 검거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 기간동안 청소년성매매가 96명이 적발됐고 인터넷 성매매가 299명이 단속됐다.
또 업주 등 알선자가 16명이고 성매수한 남성이 301명, 성매매여성이 78명 등이다.
인터넷에 특정제복을 착용해 변태성행위를 하는 페티시영업을 한다고 광고를 한 뒤 3월부터 5개여월동안 수성구 한 마사지샵에서 남성들로부터 7만원을 받고 유사성매매를 알선한 업주 A씨(28·여) 등 10명이 검거됐다.
또 인터넷채팅사이트에 조건만남 방을 개설해 방문하는 남성들로부터 10여만원의 돈을 받고 성매매한 B양(15) 등 5명도 적발됐다.
대구경찰 관계자는 “집중단속 종료와 별도로 성매매사이트에 대한 수시점검과 상설단속반 등을 활용, 지속적인 단속을 벌여 청소년 및 인터넷 성매매를 근절할 방침”이라 말했다.
한편 대구경찰청이 올해 8월까지 인터넷을 포함 전체 성매매 단속을 보면 지난해 같은 기간의 437건 적발에 4095명을 검거한 것에 비해 390건 적발과 1414명 검거로 수가 모두 줄었다.
이에 대해 경찰은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성매매가 불법이라는 인식의 확산으로 성매매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특히 올해는 고급업소 및 상습 위반업소 위주로 단속을 벌여 건수가 다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