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도로를 기반으로 한 지하의 상·하수도관을 일원화하는 도로 및 상·하수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시는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시설물관리를 위해 도로와 지하시설물의 공동구축 사업에 전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읍·면·동지역 중 동지역에 한해 상수도 391㎞, 하수도 666㎞, 도로 336㎞ 등 총 연장 1393㎞ 구간의 데이터구축 및 시설물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를 위해 사업비 66억5,500만원을 투자해 지난 2007년 9월 착공해 올해 12월 연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현재까지 소관부서별로 시설물현황도를 작성·비치, 관리하고 있으나 '도로와지하시설물공동구축사업' 용역이 완료되면 과학적관리가 가능해 진다는 것이다.
그동안 시는 지난 2005년 9월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 사업시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8월20일 4차년도 과업을 완료했다.
이어 월성·불국지역의 데이타베이스 및 도로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올해 3월에는 5차년도 사업을 착수해 12월께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GIS가 구축되면 시스템의 활용 및 수정, 갱신, 유지, 관리가 원활해지고 전문인력의 배치로 재굴착으로 인한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급증하는 지하시설물 사고로 인한 민원처리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대시민 행정서비스가 제고되고 혁신도시에 걸맞는 유비쿼터스 도시건설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각종 안전사고 및 재난을 예방하고 예산절감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