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3회째를 맞은 '2010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시작된 25일 하회별신굿탈놀이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축제 첫날 15만 여명의 관람객이 안동 탈춤공원 축제장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을 비롯해 공연이 펼쳐지는 공연장을 찾았다. 축제장은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루면서 대한민국대표축제 위상을 실감케 했다.
최고 2500 명이 입장할 수 있는 탈춤축제장 주공연장에서 공연된 전통탈춤 기획공연 벽사사자무를 비롯해 중국, 멕시코 외국공연까지 만원사례를 이뤘다.
또 올 7월31일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하회마을도 개막첫날 1만4291명이 찾았다. 이미 입장객이 1만 명을 넘어 저녁 7시 부용대에서 연출되는 선유줄불놀이를 관람하기 위해 방문하는 인원을 감안하면 1만5000명이 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창작탈 퍼포먼스와 극단 갯돌 ‘추자씨 어디가세요’와 극단 두레의 ‘착한사람 김상봉’도 만원사례를 이뤘다.
이 밖에도 제39회 안동민속축제가 열려 경연무대에서는 짚풀공예경연대회, 시민화합퍼레이드가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고 웅부공원에서는 전국경전암송대회, 향음주례가 개최됐다.
문화의 거리에서는 안동YMCA 청소년문화존, 자율참여프로그램, 종이학밴드, 0571크루, 최보숙밸린댄스 등이 열렸다.
이처럼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이 열리는 안동탈춤축제장과 하회마을, 웅부공원, 문화의 거리에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이 열리며 안동시가지 전체를 축제분위기에 넘치고 있다.
축제에서는 탈춤따라배우기, 탈만들기 체험행사장 뿐만 아니라 음식점 등 축제장 곳곳에서 탈을 쓰고 축제를 즐기는 외국인 관광객을 쉽게 만날 수 있을 정도다. 외국인 참여가 확연히 늘어나 안동국제탈춤축제의 대내외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