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FAO 제30차 아태총회 기간중 자체적인 대규모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경북 농식품 수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28일~10월1일까지 4일간 해외 유력바이어 66개사 82명을 초청하는 행사이다.
이번 행사는 FAO(UN식량농업기구) 회원국 각료 및 고위공무원이 참석, 식량농업상황에 대한 협의 및 향후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제30차 FAO아태총회 기간 중에 열려 큰 성과가 기대된다.
지방자치단체가 대규모 농식품 수출상담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도내 수출업체 107개소, 해외수입업체 66개사, FAO회원국 각료 등 400여명이 참여 지역단위 수출상담회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수출상담은 우수바이어와 도내 희망업체가 1대1로 진행하며 관심품목별 상담 스케줄을 편성, 경북 농식품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 홍보하고 수출과 연계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29일 수출상담회장은 연간 국내 김치류 1000만 달러 정도를 수입하는 일본의 ㈜상끼와 ㈜모아, 경북 농식품을 연간 300만 달러 정도를 수입하는 미국 한남체인과 경북통상이 수출계약식을 체결한다.
특히 캐나다, 프랑스, 베트남, 오스트리아, 아랍에미레이트, 태국, 네덜란드 등 신규시장 바이어가 참가, 경북 농식품의 수출시장이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관용 도지사는 "농식품 수출은 농수산물 수급 및 농어가 소득안정의 관건이라며 최근 농어촌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상담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지역 업체 및 농어업인에게 희망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김구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