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자연 그대로인 청정골 봉화에서 천년의 신비, 봉화송이와 함께 올 가을 웰빙여행을 떠나보세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봉화송이를 관광 상품화한 ‘제14회 봉화송이축제 및 제29회 청량문화제’가 30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4일간에 걸쳐 봉화읍 내성천 생활체육공원과 군내 송이산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진다.
‘자연의 향기! 봉화송이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봉화송이축제는 관광객들이 삼림욕도 즐기면서 송이를 직접 따볼 수 있는 송이채취 체험행사가 하루 두 차례 운영되고, 현철, 조항조 등 유명가수 개막축하공연, 송이요리 시식회, 송이축제 캐릭터인 솔봉이 만들기, 송이볼링, 솔방울 골프 등 관광객과 함께하는 이색적이고 다양한 체험행사가 축제기간 내내 이어진다.
봉화송이는 태백산 자락의 마사토에서 자라 타지역 송이보다 수분함량이 적어 저장성이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전국 최고의 품질을 인정받고 있으며, 각종 성인병 예방과 함암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웰빙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 봉화송이는 유수의 대학 산림자원학과 연구보고에 따르면 국내 주요 타지역 송이보다 송이향이 5배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나 미식가들의 구미를 당기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 방문객들은 송이생산량과 수출, 실수요 등에 따라 가격 기복이 심한 송이지만 올해 봉화지역 송이풍년으로 예년에 비해 반값으로 송이를 맛볼 수 있고 볼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하게 준비돼 있어 더없이 좋은 방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 최대 문화행사인 ‘제29회 청양문화제’가 함께 열려 삼계 줄다리기 및 공민왕 행차 재현, 전국 한시백일장, 풍물 한마당, 학생주부백일장, 민속장기대회 등 전통민속놀이와 청량사 산사음악회, 지역 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서화 및 시화전, 향토작가 사진전, 꽃꽃이, 민화, 분재, 도예,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배 국민건강체조대회 등 다양한 문화예술체육행사도 펼쳐진다.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이 지역 문화유산을 둘러보는 축제장∼유곡닭실마을∼다덕약수탕∼만산고택∼신비의 도로∼청량산∼신흥 유기마을∼축제장을 돌아오는 무료버스투어가 매일 1차례씩 운영돼 이번 방문으로 봉화지역을 무료관광 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특히 2일 오전 10시30분 봉화읍 내성대교 위에서 전통복장을 한 600여명의 남녀가 편을 갈라 펼칠 삼계줄다리기는 조선 철종때부터 봉화읍 삼계리에서 전승돼 온 것을 복원 시연하는 것으로 그 모습이 장관을 연출해 전국 유명 사진작가들이 대거 찾을 것으로 예상되며, 여자가 이겨야만 풍년이 든다는 설이 있어 관광객들의 또 다른 관심거리와 볼거리로 등장할 전망이다.
봉화읍내에는 송이 먹거리장터가 상설 운영돼 송이국수, 송이부침, 송이돌솥밥, 송이 초밥 등 다양한 송이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송이판매전시장에서는 신선한 송이를 전날 산림조합 공판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청량문화제와 함께 열려 봉화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예년에 비해 송이 풍년으로 흥행이 기대된다”면서 “어느 때 보다도 관광객 위주의 알차고 다양한 축제가 준비돼 있다”며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을 당부했다.
한편, 83%가 임야인 봉화는 연간 1930ha의 면적에서 80여t의 송이를 생산해 80여억원 이상의 농외소득을 올리고 있다. 박승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