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섬 독도 입도신청을 편리하고 간편하게 하기 위해 지난해 만든 통합 지원시스템이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어 예산낭비란 지적이다. 경상북도는 지난해 10월 독도를 방문하는 국민의 입도절차를 보다 간편하고 신속하게 제공키 위해 갖고 인터넷(www.intodokdo.go.kr) 홈페이지 개통식을 갖고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독도입도 신청 업무를 담당하는 관계자는 “독도방문은 특수한 목적을 갖고 단체가 입도하는 경우가 많아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는 입도 방문객의 거의 없어 사실상 무용지물인 홈페이지다”며 밝혔다. 또한 “행정전산망과 연계가 되지 않아 행정절차상 또다시 전화통화 및 팩스 등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되려 입도절차가 힘들어져 처음 발표한 취지와 맞지 않은 것 같다”며 말했다. 실제 홈페이지를 확인 해본 결과 독도입도현황, 접안시설 파고, 현지기상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지만 현재 홈페이지에는 입도 정보 등 전반적인 자료가 업로드 되지 않아 사실상 사용하지 않는 홈페이지로 보였다. 또한 홈페이지의 자유게시판이나 공지사항 등은 홈페이지 방문객의 흔적을 찾을 수 없으며 그나마 관리자 측에서 올린 공지사항도 몇 글 없었으며 지난 4월 7일이 마지막이라 일명 폐가 수준이었다. 독도단체의 한 관계자는 “언제 이런 홈페이지를 만들었는지 몰랐으며, 확인해 본 결과 관리도 하지 않을 홈페이지를 국민의 혈세로 만들어 1회성으로 홍보하며 생색내는 전형적이 예산 낭비의 한 장면이다”며 말했다. 또한 “독도에 대한 사업을 무분별하게 시행하지 말고 관련단체, 학회 등 여러 경로로 조언을 구해 하나를 만들어도 제대로 만들도록 해야한다”며 지적했다. 조준호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