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12시부터 안동웅부공원에서 ‘2010 양로연’행사가 개최됐다.
안동 양로연은 농암, 이현보선생께서 1519년 안동부사로 봉직할 당시 베풀었던 화산양로연 행사를 국조오례의 자료를 기준으로 실연하게 됐다.
이날 안동부사 역할은 권영세 안동시장이 수행하고 안동시내 70세 이상의 어르신 150명을 가족과 함께 모시고 지팡이와 손수건을 하사하고 음식을 대접하며 이를 경축하는 공연 등 축수하는 의식으로 거행됐다.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 행사 기간 중 펼쳐지는 이번 양로연행사는 자라나는 후세들이 경로효친과 충효정신을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앞으로 과거 화산양로연의 정신을 계승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사라져가는 효 사상을 다시금 일깨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동도호부사 입장을 시작으로 진악(축하곡), 진찬(음식올림), 진화(꽃을 올림), 진작(술잔을 올림), 철상(상을 치움), 연회, 예필(행사종료)순으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