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시장에서 '전국 3대 시장'이라는 옛 명성 회복을 위한 패션축제가 열린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가 주최하고 TCN케이블방송이 주관하는 이번행사는 6일부터 9일까지 큰장네거리 특설무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서문시장 패션축제는 지난 2005년 대형 화재 이후 5년만에 2지구가 현대식 쇼핑공간으로 조성된 것과 때를 같이해 개최된다.
축제에는 '보부상 거리 퍼레이드', 'TCN과 함께 하는 개막 경축쇼'를 비롯해 상인과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서문가요제, 서문시장 어울림 한마당, 상인가요제, 트로트 가요제, 댄스퍼레이드' 등 당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 한강 이남 최대의 패션소재 유통시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서문시장한복패션쇼, 캐주얼패션쇼를 개최, 서문시장과 섬유패션 도시 대구의 위상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축제 기간 동안 김범용, 도시아이들, 최유나, 함중아, 서주경, 강민주, 소명, 전미경 등의 초청 가수들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서문시장상가연합회 관계자는 "올해를 조선시대부터 서울 시전, 평양장과 더불어 3대 시장으로 불렸던 서문시장의 화려한 옛 명성을 되살리는 원년으로 삼겠다"라고 밝혔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