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2010년 공공비축미곡 산물벼를 오는 11일부터 11월6일까지1만9879포대(40kg), 건조벼를 25일부터 12월31일까지 13만1353포대(40kg)를 매입한다. 곡종은 삼덕벼와 동진1호 2품종만 해당된다.
매입에 따른 우선지급금은 건조벼 40kg 기준으로 특등급 4만6480원, 1등급 4만5000원, 2등급 4만3000원, 3등급 3만8270원이며, 산물벼는 포장제비용 670원을 차감하고 매입한다.
지난해까지는 우선지급금을 당해년도 7월경 산지쌀값의 80~95% 수준에서 결정했으나 올해에는 지난달 15일 기준 2010년산 햅쌀 가격(146,456원/80kg)을 40㎏ 벼로 환산한 가격 5만0514원의 90% 수준에서 결정했다.
이번에 결정한 우선지급금은 지난 15일 통계청이 조사한 2009년산 산지쌀값을 벼값으로 환산한 40kg 포대당 4만4050원보다도 950원이 높은 수준으로 이는 정부가 쌀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의지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앞으로 우선지급금은 11월 중에 쌀 수확량과 10월 중 산지쌀값 추세 등을 반영해 우선지급금 수준을 다시 산정해 중간 정산하고, 내년 1월에 최종 정산할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라진 것은 2010년부터 쌀 품질의 고급화를 위해 수분함량이 13~15%로 하한치가 설정된다. 수분이 13%미만일 경우는 1등급을 낮추어 합격처리할 수 있다.
경주시는 벼 재배농가가 모두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추가배정 물량에 대한 창고여석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