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금연학회(ISPTID)에서 대구가 ‘2012년 제10차 세계금연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2012 세계금연대회 유치를 위해 2010년 제8차 보스턴대회에 참석한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김대현 교수(가정의학과)는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열린 세계금연학회(ISPTID) 이사회에서 대구를 개최지로 한 유치제안을 발표해 한국 유치에 성공했다. 대회 유치위원장인 김대현 교수는 지난해부터 대구시 국제회의 전담조직인 대구 컨벤션뷰로와 함께 유치를 준비해왔으며 이번 대회 유치성공과 함께 2012년 세계금연학회의 회장으로 선출됐다. 세계금연학회(ISPTID)는 담배로 인한 질환 및 건강위해 요인을 막기 위한 비영리 민간국제기구로 매년 각 대륙을 순회하며 금연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2012년 대회에는 30개국에서 800명의 의학자와 금연 운동가, 정부기관, 보건인, 과학자 등 전 세계 담배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대회 유치는 1997년 WHO(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세계흡연율 순위에서 20세 이상 남성(성인) 흡연율 1위를(68.2%) 기록했던 한국이 활발한 금연운동에 힙 입어 흡연율이 급감(42.0%)한 것이 개최지로 결정되는데 큰 역할을 했다. 2012년 대구대회에서는 '금연도시 선언' 등을 통해 금연 운동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고 청소년, 여성 등으로 확산, 증가추세를 보이는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분위기 확산 등을 통해 금연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재정립 할 계획이다. 국채보상운동의 일환으로 단연(斷煙)운동을 시작했던 대구는 우리나라 최초의 금연운동 발상지라는 지역적 의미도 가지고 있으며 2012년 금연대회를 통해 금연운동 활성화 및 금연도시로서 이미지 제고에도 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대회 유치에 결정적 역할을 담당했던 김대현 교수는 1993년부터 병원금연 클리닉을 개설해 금연진료와 금연운동에 앞장서왔으며 현재 한국금연운동협의회 학술분과위원장과 청소년흡연음주예방협회 대구지부장을 맡고 있다. 손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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