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단포축구장에서 열린 '2024 경북 동호인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영천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영천시축구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대회는 대구·경북 지역에서 모인 31개 클럽 900여 명의 축구 동호인들이 참가해 열띤 경기를 펼쳤으며, 4개 부(청년부·중년부·장년부·여성부)로 나누어 진행됐다.참가 선수들은 각 클럽의 명예를 걸고 승부를 펼친 결과, 청년부에서는 안동양배추FC가, 중년부에서는 포항27FC가 우승을 차지했다. 장년부와 여성부 우승은 각각 대구한길FC와 영천스타FC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