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10시25분께 경부고속도로 경주에서 울산방향 울주군 두서면 인보리 인보교 인근(부산기점 48.4㎞) 하행선에서 도로공사를 하던 트럭으로 인해 관광버스 등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관광버스 15대를 동원해 대구에서 양산 통도사로 야유회를 떠나던 부녀회 회원 등 100여 명이 부상을 입었다. 첫번째 사고는 편도 2차로 도로 1차로에서 중앙분리대 청소작업을 하며 서행하는 청소트럭으로 인해 25t 화물차가 주행 중 정차했으나 뒤따르던 S회사 관광버스(운전자 포함 43명)가 화물차를 들이 받아 발생했다. 뒤따르던 같은 회사 관광버스(운전자 포함 43명)가 앞 관광버스를 받았으며, 트레일러가 두번째 버스를 또 받았다. 두번째 사고는 앞의 교통사고 현장을 보고 화물트럭이 사고현장을 피하면서 갓길로 서행 정차했으나 뒤에 오던 P회사 관광버스(운전자 포함 44명)가 트럭 운전석 뒤를 들이받고 계속해 2차로로 앞서 가던 또다른 S회사 관광버스(운전자 포함 43명)를 들이받았다. 추돌한 관광버스 중 1대는 중앙 경계석과 충돌하기도 했다. 사고가 나자 119구조대 등이 소방헬기 2대와 응급차량을 이용해 94명의 승객을 인근 서울산보람병원 등으로 이송했다. 사고버스 4대에 탄 승객은 운전자 포함 모두 174명이었으며, 이중 병원으로 이송된 94명도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대부분이 안전벨트를 맨 상태여서 큰 부상을 면할 수 있었다고 전해졌다. 하지만 이 사고로 사고지점 경부고속도로 상하행선 모두 심한 정체가 빚어졌다. S관광버스 승객은 대구시 수성구의 한 마을금고 부녀회원 500여 명으로 관광버스 15대에 나눠타고 양산 통도사로 야유회를 가던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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