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0일까지 3일간 제38회 신라문화재 화랑씨름대회가 황성공원 전용씨름장에서 펼쳐졌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주시씨름협회(회장 이삼용) 주관으로 펼쳐진 이번 대회는 영남지역 소재 초·중·고등학생, 외국인 대학생, 각 읍·면·동에서 선발된 남여 선수 등 300여명의 선수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기량을 펼쳤다.
신라문화재를 기해 열리는 화랑씨름대회는 올해로 제23회째를 맞았으며, 여느 대회보다 선수들의 기량이 높아 팀 관계자뿐 아니라 주말을 맞아 공원을 찾은 관객이 매 경기마다 손에 땀을 쥐게 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외국인 관광객이 대거 몰려와 함께 응원전을 펼쳐 씨름이 한국민속놀이를 벗어나 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발돋움했음을 실감케 했다. 송흥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