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와 생명문화의 고장 성주에서 9일 천연기념물 성밖숲에서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 재연행사를 1만여 관중이 지켜보는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지금까지 참외축제와 병행시행되었던 것과는 달리 별도의 문화행사로 치러지면서 내외부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던 문화축제였다. 지난 9월17일 앞서 세종대왕자비 소헌왕후의 간택재연행사를 한후 10월 9일 행사의 시작을 하늘과 땅에 알리는 “고천무” 대북공연으로 서막이 올랐다. 이후 성주에서는 처음으로 재연되는 세태의식, 충령대군과 소헌왕수의 혼례의식, 500여명이 참가하는 안태사 행렬, 경상감사 행렬, 성주목사 행렬에 군악대와 의장대가 가세해 장관을 이루는 모습 등 태와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했던 옛 그 모습 그대로 장관을 이루며 재연되었다. 이번 태행렬 구성원으로 성주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단체, 자율방범대, 의용소방대, 한농연, 유림단체 등 지역민들의 참여로 이루어져 성주군민 전체가 하나가 되는 의미 있는 재연 행사이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 근로자 및 미군 부대원, 다문화 가정 등 대거 참가를 하여 우리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인 점은 물론 성주군에서만 재연될수 있는 특별한 볼거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저출산을 극복하고자 아이낳기좋은세상운동본부와 더불어 각종 캠페인 등을 펼쳐 행사에 큰 의미를 더하며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축제를 즐길수 있는 장이 되었다, 그 외에도 수험생 합격기원단을 설치하여 수험생합격의 염원을 기원하였고, 조선의 마지막 선비이자 성주의 큰 선비인 심산 김창숙 선생에 대한 홍보상영관을 통해 배움의 장을 마련하는 등 뜻깊은 행사도 치러졌다. 탈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전통복장 체험 등 우리고유의 문화를 체험할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고 태봉안 용기 전시, 조선시대 깃발전. 태실 모형 만들기 체험 등 “태와 생명문화의 고장”을 알릴수 있는 각종 전시 및 체험행사 등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잊을수 없는 특별한 추억거리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는 재경, 재구, 재포 향우회 등 출향인사들이 대거 참여하여 짙은 애향심을 나타내었고, 대구 명사모, 고령 노인회, 대구 향토시민대학 등 단체로 방문하여 세종대왕자태실 태봉안행사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또한 읍면주민 및 자원봉사자들의 아름다운 봉사는 방문객들에게 보이지 큰 선물이 되어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변봉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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