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산불위험이 높은 산림에 대해 입산통제구역과 등산로폐쇄 구간 23곳을 고시했다. 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번 고시는가을철 건조기가 시작되는 11월1일부터 내년 5월15일까지 195일간 계속된다. 입산통제구역은 비학산 등 23개지구 산림 2만9083㏊에 달한다. 관내 전체 산림면적의 37%에 해당한다. 하지만 시민들의 쾌적한 등산로 확보를 위해 입산통제 기간 중에도 8개 노선은 개방된다. 대각온천~운제산, 오어사~운제산, 보경사입구~향로봉, 신광 법광사~비학산정상, 기북 탑정 탑골~비학산, 기계 남계 하안국사~운주산, 기계 봉계 기도원~봉좌산 등이다. 시관계자는 “입산통제기간 동안 개방된 등산로를 제외한 지역으로 입산할 경우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산불로 인해 귀한 산림이 소실되지 않도록 각별히 산불예방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윤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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