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전국평생학습축제 국내외 관광객 잇따라
다채로운 프로그램 제공, 평생학습 기회 부여
수려한 자연경관의 금호강에서 가을을 만끽한 제9회 전국평생학습축제는 역대 최초의 글로벌축제로 내외국인 포함하여 연일 문전성시를 이루었으며 170여만명이 축제장을 다녀간 것으로 구청관계자는 잠정 집계했다.
이번 축제는 ‘행복의 반올림 희망의 어울림 2010 대구동구!’ 를 주제로, ‘울타리를 넘어, 세계로!’를 부제로 20개국의 국제학습도시, 76개 평생학습도시, 16개 시·도 평생교육정보센터, 전국 51여개 기관 등이 참여한 글로벌축제와 금호강 동촌유원지 일원에 600여개의 부스를 설치한 친환경 녹색축제를 지향했다.
주전시관에는 선진 평생학습국가 20여개국에서 운영하는 문화·교육 홍보체험관과 15개국 50명 90여점의 작품을 이번 축제에 참가한 30여명의 작가들이 직접 작품을 설명하고 관람객들과 어울린 국제현대미술전은 우리나라의 평생학습 열기가 선진 평생학습도시에 조금도 뒤질 것이 없음을 보여주기에 손색이 없었다.
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북카페 형식의 도서마당은 유명 출판사에서 참여한 도서할인판매와 전자신문, 전자책 단말기, 오디오북 등 최신 디지털 시스템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독서명언퍼즐, 할머니가 읽어주는 동화이야기, 영어체험학습, 마술쇼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서 방문객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했다.
지역의 76개 평생학습도시 및 16개 시도 평생교육정보센터에서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고 특히, 시대적 상황을 반영한 독도 티tu츠 만들기에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등 다양한 문화·교육 체험관을 운영했다
대구마당에서는 대구지역 89개 평생학습기관에서 어린이 교통안전교실, 세계 문화체험, 스튜어디스 기내서비스 체험 등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구마당에서는 동구지역 66개 평생학습기관에서 비행시뮬레이션 체험, 천연염색체험, 미니육상 게임, 바리스타 따라잡기, 천연비누 만들기, 농업·원예작물 전시 홍보관 등을 운영했다.
홍보체험관에서는 20개 주민센터가 참여하여 각기 동네 특징을 잘 살린 사과껍질 깍기 체험, 다도체험, 수수깡 안경 만들기, 도자기 만들기, 짚풀공예 등 평생학습축제 개최도시의 위상에 걸 맞는 훌륭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동구만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인 뗏목타고 금호강 탐사는 연일 밀려드는 인파로 축제기간내내 아침부터 줄을 서서 몇 시간을 기다려야 겨우 탈 수 있었고 사공들역시 근육통으로 고생할 정도로 인기였으며, 금호강을 가로질러 설치한 동행섶다리(부교) 역시 줄을 서서 기다리기는 마찬가지 였다.
수변대공연장을 비롯한 어울림공연장, 아양놀이마당에서는 개?폐막식, 동아리 경연대회, 시낭송대회, 전통혼례 시연, 휠체어 댄스, 공산농요 등이 축제기간 내내 관람객들의 흥을 돋우었다.
이번 축제에 참가한 학습동아리 경연대회에서 청소년부문은 충북지역의 “낭랑18세”, 성인부문은 제주지역의 “참사랑”, 어르신부문은 대전지역의 “어화좋을시구”가 동아리 작품전시에서는 대전지역 “손만세”, 사례발표에서는 경북지역 “예사랑봉사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승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