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23일까지 경주보문관광단지에서 개최되는 G20총회(세계재무장관 및 중앙은행총재)를 앞둔 임시개통과 함께 내달 1일 완전 개통을 앞두고 있는 KTX 신경주역사 주변이 인근 농가(화천리)에서 품어 나오는 가축(돼지 및, 소) 분뇨의 악취가 행사개최 일주일을 남겨둔 13일 현제까지도 해결되지 않고 있어 경주시가 긴장하고 있다.
이는 현재 신경주역사주변인 화천리 일대의 축산사육 현황에서 드러나듯이, 양돈(돼지)이 1개 농가에 2500두, 한우가 80여 농가에 1328두로 확인되고 있어 이들 외빈들에 의한 경주방문의 첫 이미지가 손상되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서도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양돈사육 농가로 역사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는데다 한우와 달리 분뇨의 악취가 지독해 경주시도 이를 해결하기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쉽게 제거되지 않고 있어 경주시는 걱정이 태산이다.
이에 대해 경주시 축산과 관계자는 “현재 양돈농가에 쌓여있는 분뇨는 다른 곳으로 이동시키면서 해결을 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시 농업기술센타’에서 개발한 EM 등의 발효제로 악취 제거를 위한 처방을 계속하고 있어 문제해결이 가능하다며 자신을 보이고 있다.
하지만 이들 축산 농가들의 대부분이 현대식 사육이 아닌, 재래식 사육인데다 집단으로 사육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로 흩어져 사육하고 있어, G20총회 일주일을 앞둔 13일 현재까지도 ‘악취소진’작업에 대한 효과를 완전히 보지 못하고 있는 만큼, 경주시 관계자의 장담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이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