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의 동화나라 이야기축제가 추진위원회의 의결로 취소한다고 했으나 공연을 하기로 예정됐던 단체들이 이의를 제기하는 법적일 절차에 들어가자 부랴부랴 공연만 하기로 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홍보는 전무한 실정으로 시에서는 공연 몇일 전 아파트단지를 대상으로 공연전단지를 배포하는 것으로 홍보를 대체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과연 관람객이 얼마나 있을지 의문을 낳고 있다. 특히 축제가 취소된 마당에 갑자기 이야기마당 축제를 연다는 것을 적극적으로 알릴 수 없다는 속사정 때문인지 아니면 이야기축제가 그냥 공연팀만의 무대로 끝나기를 바라는 마음인지 세금을 들여 공연무대를 마련하고도 뒷짐만 지고 있다. 축제가 취소된다는 결정을 할 당시부터 공연단체들로부터 이의 제기가 예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시에서는 덮어두고 있다가 법적인 절차가 진행되자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울며 겨자먹는다’를 애써 드러내고 있다. 과연 이야기축제 한마당이 누구를 위한 행사인지를 알 수 없는 상황으로 몰아가는 시의 행정에 대해 시의회는 사태파악조차 하고 있지 않아 시의회의 무용론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편 오는 12월24일부터 26일까지 개최예정인 상주농산물축제도 과연 추운 겨울에다 크리스마스와 겹치는 날짜에 현장을 찾는 관람객이 얼마나 있을 것인지를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황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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