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에서 올해 1월부터 경북북부지역 최초로 시행한 시내버스 무료 환승으로 교통카드 이용률이 지난해 22%에서 올해 38%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시민들의 교통비 절감액은 무료 환승 요금할인 1억7000만 원과 교통카드 요금할인 4억7000만 원 등 모두 6억4천만 원으로 연말까지 8억5천만 원의 요금감면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승객증가로 인해 운수업체의 수익금도 3억7천만 원 증가해 자가용 증가와 농촌인구감소 등으로 어려워진 경영개선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승객들이 요금할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읍면정류소와 시내 교통카드 판매소에서 교통카드(3,000원)를 구입·충전해 사용해야 하며, 시는 무료 환승을 하지 않더라도 교통카드를 사용할 경우에 버스요금이 100원 할인되는 혜택을 주고 있다.
이에 시 관계자에 따르면 “1~3분기 동안 무료 환승 및 교통카드 이용실적을 분석한 결과 9개월간 무료 환승이 23만 건이고, 교통카드 이용객은 29만 건으로 지난해 17만 건 대비 72%나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임서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