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인난과 구직난을 동시에 해결 할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대구서 열린다.
대구시는 지역 청년실업문제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자체 최초로 2010 대학 리크루트투어를 개최한다.
21일 영남이공대학 천마체육관에서 마련되는 이번 투어엔 지역우수기업 35개, 지원기관 15개 등 총 50개 기업체·기관부스가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대구의 실업률은 1월 6.2%에서 8월 3.2%로 크게 개선되고 있지만 지역 산업단지 입주업체들은 심각한 구인난을 겪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불편한 달성산업단지의 경우 2009년 기준 330개 입주업체 중 300개 업체가 연간 500여명에 이르는 일손 부족에 시달리고 있다.
업종별로 구인난이 가장 심한 곳은 기계조합 200개업체 400명을 비롯, 염색조합 100명 등이다.
이같은 일손부족 문제는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지역기업들의 투자확대로 인력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구직자 특히 지역청년구직자들이 작업환경, 임금수준, 인지도 등이 취약한 지역 중소기업을 꺼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이같은 지역고용시장 상황을 인식하고, Job-Mismatch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는 지역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투어를 진행하게 됐다.
행사는 크게 중소기업 바로 알리기 사업과 취업상담알선 등 2가지로 나눠 진행된다. 온라인 홍보관은 11월30일까지 운영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의 우수한 중소기업 정보를 지역청년구직자에게 알리고,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