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는 18일 포항 영일만 포스코 부근 해상에서 G20 정상회의 대비 해상을 통한 불순세력 침투방지와 국가중요시설을 보호하기 위한 대테러 훈련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실시했다.
이번 대테러 훈련은 무장테러범이 위험물 운반선을 탈취해 선장 및 선원을 인질로 잡고 국가중요시설인 월성원전으로 돌진, 자살 폭파테러 상황을 설정하여 테러범 진압·검거, 인질 구출까지의 전 과정을 실제상황과 같이 강도 높은 훈련으로 진행됐다.
또한 훈련은 1단계 초동조치(신고접수, 상황전파, 경비세력 현장출동), 2단계 대응(특공대, 헬기, 경비함정 추적·차단 및 협상), 3단계 진압(테러범 진압, 인질구출 및 해상탈출자 인명구조), 4단계 사후처리(인명·선박 피해사항 파악, 테러범 호송 등)로 구성 테러상황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어 해양경찰 경비함정의 역동적인 기동항해, 특공대의 헬기레펠, 해상강습 등 해상대테러 전술을 시연했다고 밝혔다.
이번 테러훈련에는 해양경찰 특공대 2개팀, 헬기 1대, 포항해경 경비함정 11척, 해군함정 2척, 포항지방해양항만청 지도선 1척 등이 참가했으며, 포항해경은 유관기관간 결속력을 다지고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해 테러분자 등 불순세력 침투 저지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서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