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김다은씨(관관계열 2년·사진)가 2010 IYF 전국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2001년 시작된 IYF 영어말하기 대회는 매년 수 천 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고의 권위와 규모를 자랑하는 대회다.
김 씨는 지난 8월 대구에서 개최된 지역예선에서도 대상(대구시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 씨는 '포칼'이라는 인도음식(인도 서민음식이며 우리나라의 김치와 같은 존재)을 주제로 4분간 발표를 했다.
포칼은 김 씨가 2009년 2월부터 1010년 2월 까지 1년간 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할 때 친구가 권유해서 처음 먹어본 음식으로 당시 포칼의 비위생적인 면 때문에 느꼈던 역겨움, 그리고 결국은 그 음식을 맛있게 먹게 된 과정 등을 풍부한 감정과 진솔한 자세로 전달, 높은 점수를 얻었다.
김다은씨는 “솔직히 고등학교를 졸업 할 때만 해도 영어를 잘하지 못했다. 대학생 돼 인도에서 해외 봉사활동을 하면서 영어의 필요성을 절감하고 열심히 공부했다” 며 “저보다 뛰어난 일류대학 경쟁자들이 많았지만 그들과 경쟁한다는 것 자체가 나 스스로 대견하게 느껴졌고 그래서 더 마음 편하게 대회에 임했는데 좋을 결과를 얻어 더욱 기쁘다”라고 말했다.
그녀 또 “전공이 관광계열이다 보니 입학할 때만 해도 스튜어디스가 되는 것이 꿈이었지만 지금은 인도에서 바이올린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손중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