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정태기)은 “제19회 대산농촌문화상의 수상자로 김대성(문경시,영농조합법인 신미네유통사업단·사진)대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상농촌문화상은 교보생명(주) 故 大山 신용호창업자의 뜻으로 1991년 대산농촌문화재단설립과 함께 제정·시상해 온 국내 민간 농업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이번 대산농촌문화상을 수상하는 김대성 대표는 1947년 경북 문경 태생으로 신미통상을 설립해 채소와 과일류 등 우리 농산물을 동남아 등에 수출했고, 1993년 문경시 영순면에 신미네유통사업단을 설립해 새로운 양파 유통방법을 도입해 물류비 절감과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양파산업의 경쟁력 확보 교두보 역할을 했다.
양파 표피층만 건조시켜 외부로부터 병원균 침입을 방지하고 신선도는 그대로 보존함으로써 상품성 및 저장성을 크게 높여, 양파 장기저장의 가장 큰 문제점인 저장 중 부패 감모율을 일반시설의 1/3 수준에 불과한 7%로 대폭 감축시키는 국내 유일의 “큐어링 시스템”개발로, 수확한 양파를 그물망 대신 벌크콘백에 담아 산지유통센터로 운송하는 방식인‘컨테이너 재활용 저온저장법’도 개발해 기존 유통시스템 대비 유통비용을 톤당 12만7000원(34.9%)을 절감시켰다.
생산시기 이전에 품질 규격화 및 농가의 계약이행을 담보하기 위해 고품질 우량종자를 구입해 농가에 공급하고 영농지도팀을 두어 육묘단계부터 비배관리기술을 지도하고 영농선급금 무이자 지원으로 농가부담을 덜어주어 계약 이행율 100%를 달성하는 등 양파 생산?유통의 수질계열화 모델을 정착시킨 점 등의 공로로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한편, 영농조합법인 신미네유통사업단은 자동 기계 선별?포장 시스템을 통해 공산품 처럼 균일하게 품질관리된 양파를 연중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양파로서는 국내 최대 물량을 취급하는 유통사업단이다.
시상식은 20일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며 시상금은 5000만원을 수상하게 된다. 이상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