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구항은 1936년 개항 이래 1995년까지 연안항의 기능을 수행하다 1996년부터 국가어항으로 축소돼 현재까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업무를 담당해 왔으나, 강구항은 오십천(지방2급 하천)이 항내로 통과하다보니 매년 폭우, 태풍으로 인한 항의 매립, 어선피해가 발생해 항내 정온유지가 불가능한 실정이다.
또, 국가어항으로 매년 작은 예산 배정으로 집중적인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아 수산물 위판량이 축소되어 인근 포항항, 구룡포항, 후포항 등지로 빼앗기는 실정이며 지역관광산업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영덕군의 관광객 수요전망은 경북도내 경주시 포항시에 이어 3위로 2010년 700만명, 2015년에는 동서6축고속도로 개통 시 1천만명 이상 예상된다.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지정·개발 시 포항·묵호~울릉도간 관광객과 연안화물 수송분담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교통망 확충과 더불어 관광객 증가 추세 등을 고려할 때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지정·개발 시 울릉도와의 거리가 포항에 비해 약34마일정도 짧아 연안 화물 및 여객수송의 역할을 분담할 수 있는 지리적인 여건 등이 충분하다.
2015년 고속도로가 완공될 즈음 강구항을 연안항으로 확대 개발해 급증하는 관광객수요를 충족시키고 체류형관광지 조성으로 지역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