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지난 6월부터 택시의 사고예방과 운행질서 확립을 위해 250대의 택시에 부착한 영상기록 장치가 상당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안동시에 따르면 3500만원의 사업지가 투자된 영상기록장치는 설치 이후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안전운행으로 승객 및 택시업계, 운전자로부터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실제로 택시영상기록 장치 설치 이후 교통사고 건수는 지난해 6~9월까지 43건보다 30% 정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한 보상비도 6000만원 정도 절감됐다. 이같은 이유는 택시기사들이 택시 운행상태가 영상 기록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급출발, 급정거, 과속, 전방 주시 등 철저한 방어운전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확인됐다. 특히 택시업계에서도 사고내용과 개인별 운전행태를 파악해 맞춤형 안전교육을 실시, 불법운행 및 사고방지로 경영손실의 최소화에 한 몫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택시영상기록장치는 과속과 신호·차선위반 등의 교통법규 위반 판독과 교통사고 후 과실여부를 둘러싼 책임공방 등의 사고분쟁을 해결하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사고 차량 검거 등에도 상당한 도움이 되고 있어 내년도에는 예산을 확보해 미설치된 택시 500여대에도 영상기록 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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