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말이 실감난다. 80세 고령인데도 왕성항 혈기로 전국에 회원(23만명)과 대구에 정회원 700여명의 회원들을 30여년 동안 이끌고 있는 귀신잡는 노병 박수부 (사)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 총재를 만났다.그는 대한민국 해병대총연합 대구지회장을 수행하면서 (사)국민재난 안전교육단을 창단해 20여년째 중앙회 총재로 재임하고 있다. 귀신도 잡는다는 해병대 출신답게 그는 기골이 장대하고 미남형에 성대도 좋고 온화한 성품으로 어느 장소에서라도 보스로 인정받는다.정부의 지원금도 거부하고 비중있는 표창패 다수도 아랫사람에게 공과 기회를 주어 정작 본인은 그 흔한 상장하나 받은바 없다고한다.   억대의 사비를 들여 열성 회원들과 국민재난 안전방지에 솔선수범는 박수부 총재의 봉사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사)국민재난안전 교육단중앙회는 어떤 단체인가?-사단법인 국민재난안전교육단중앙회는 비영리법인단체로 ▲선진 안전 문화 정착을위한 재난 안전교육사업 ▲재해 재난 ▲예찰 활동 전개를 위한 재난 감시단 운영 ▲재난 안전 교육을위한 자료발간 및 학술회의개최 ▲주무관청 각 시도 군청 각기관이 위임 위탁하는 사업을 돕기위해 구성된 단체이다.   재난과 안전애 대한 교육 및 홍보를 주요활동 목표로 삼고있으며 현재 다양한 방안에서 여러활동에 매진하고 있다. 사고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하는 방법 등에 대해 홍보 및 현장교육육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전국회원은 23만명이다.   이중 대구지역 회원이 700명 정도 되는데 이중에 열성회원 70여명과 함께 정기적으로 다양한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2007년 창단때에 해병 119 재난안전 교육단으로 출범했고 그해 7월에 사단법인 등기를하고 9월에 사단법인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로 명칭을 변경했다.   우리교육단에서는 매월4일을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전개해 2014년도 월평균 600여명이 참가했다. 같은해 대구 시민안전의식 함양과 안전불감증행사에 약1400여명 참가했고 또한 대구 전역 계절별 시민안전의식 강화캠페인 1400여명 참가등 다양한 시민안전 계몽활동을 실시하며 안전도시 대구 만들기 100만시민 서명운동, 엑스코 인터불고 호텔주변 등에서 심폐소생술 응급조치 교육 등을 연간 수백건의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아름다운 대한민국 만들기 1000만명 서명운동 발대식을 국회 헌정회관에서 실시한 바도 있다. ▶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설립동기는 어떻게 되나?- 수년전 대구 상인동 지하철 가스폭팔 사건과 지하철 중앙역 화재 사건 등 큰 재난이 있을 때마다 제가 주도적으로 해병대 대원들과 봉사활동을 했다. 중앙역 화재사고 당시 대구에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있었다.   외국선수들을 대거 초청해놓고 있는 시기여서 사태를 빨리 수습해야한다는 강박감 때문에  중앙역 화재현장의 사고에 희생되신 분들의 시체 훼손 사건이 벌어졌었다.   이때 대구시장이 어려운 처지에 처해 있을 때 제가 앞장서서 사고현장 수습했으며 시민안전 봉사활동의 게기가 돼 그때부터 현 단체를 출범하게 된 동기가 돼 20년간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조직 운영은 어떻게 하나? - 조직으로는 총재, 고문, 자문위원, 명예총재, 사무총장 등이 있고 산하 기구로는 홍보단, 방역단, 봉사단 등이 있다.   현재 전체회원은 전국적으로 23만명이고 대구회원은 약700명 정도이고 그중에 열심히 봉사활동에 70여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급여나 행사비용은 총재가 이불공장을 운영해 거기에서 나오는 수입 일부로 단체를 운영하고 있다.정부에서 강사료, 현수막 재작 비용 등은 지원되지만 개인적인 식사비나 여비 등은 지원되지 않아 현재까지 제가 모든경비를 들여 운영하고 있으며 아마 수억원은 들어가지 않았나 생각이 든다.   매년 7월 쯤되면 행안부에서 우수회원 표창상신 요청이 온다. 국무총리상, 행안부 장관상 등을 상신하라고 하는데 저는 한번도 상을받은 적이 없다.   항상 고생하는 대원들과 후배들에게 표창을 주는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해병대총연합회 대구지회장을 맏고있는데 어떤 단체인가?- 우리 사회는 인맥이 있으면 모든 일들이 잘된다. 그런데 저는 인맥이 전혀 없다. 시골에서 도시로 나와 해병대 출신이라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내 세울게 없다. 해병대 출신이고 해병대는 조국을 위해 언재든지 목숨을 바쳐야 할 막중한 책임이 있지 않을까?그래서 저는 일상생활 이외에는 해병대 조직에서 봉사활동에 전념해오면서 동지들과 뜾있게 봉사활동을 하기 위해 해병전우회 중앙회 산하 18개 시도 연합회가 있는데 그중 대구지회에 지회장으로 역임해 오고 있으며 국가의 어떠한 재난 안전사고 현장에서도 항상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그런 단체이며 언제라도 국가를 위해 목숨을 바칠 각오로 봉사활동에 전념해 오고 있다. 2002년에 해병 119재난안전 감시단을 발대했고 2007년 (사)해병 재난안전 고육단을 설립해 현재 해병대와 함께 봉사활동을 하고있다. 해병대 옷을 입었다고 다 참다운 해병은 아니다. 그 동안 무수한 동지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왔지만 어떤 동지는 남에게 보여주는 봉사를 하는가 하면 또 어떤 동지는 자기 이익을 위해서 봉사에 참여하는 사람이 많다.   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라고 말로만 하는 분들을 볼때마다 안타깝다. 선배는 밥을 못어도 후배를 먼저 먹이고 등을 두드려주고 용기를 주는 그런 사람이 영원한 해병이지 자기 개인영달을 위해 봉사를 하는 척 하는 사람은 해병이 아닌 나라를 좀먹는 나쁜 인간이다. 그래서 일년에 몆차레 중앙정부에서 내려오는 표창도 그런 맥락에서 동료들과 후배들에게 받도록 하는것이 해병대이며 나는 앞으로도 계속 받지 않을 것이다.▶ 안전 교육이나 강의는 어디서 어떻게하나? - 매년 7월부터 12월까지 연간 수십회 이상 교육 및 강의를 나간다.   분야별로 나눠 회원들이 방역도 하고 시외버스터미널 요양원 병원 노래방 PC방 미용실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에 무료로 소독도 하고 교육도 하고 있다. 주로 하반기에는 경로당 학교 등에 안전교육을 나간다.   안전교육만 하는 것이 않이고 인성교육도 함께하고 있다. 안전교육도 중요하지만 학생들의 인성교육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요즘 사회는 가정이나 학교에서 인성교육이 잘 안되고 있다. 그래서 저희들은 학교에 가면 안전교육을 짧게 하고 인성교육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예를 들어 “오늘 학교에 오니 경치도 아름답고 학생들이 웃는 모습을 보니 너무 아름답고 세상 살 맛이 나는 것 같아 너무 감사하다. 저희 봉사 대원들은 오늘 학생 여러분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얻어간다”라고 말하면 학생들이 웃고 난리법석이 난다. 이것이 인성교육이 아닌가 싶다.전문강사는 아니지만 사회에 먼저 살아온 사람으로서 어른이 먼저 인사를 하면 학생들도 따라서 인사를 하고, 많은 것을 느끼게 하는 것이 우리 성인들의 자세가 아닌가. 경로당에도 안전교육을 가보면 천차만별의 노인들이 계신다.   자식에게 본인 재산을 모두 물려주고도 대접도 제대로 받지 못해 경로당에서 하루 일과를 보내는 분, 친구가 그리워서 나와 계신 분, 한끼 식사를 해결하기위하여 나와 계신 분, 참으로 안타깝고 마음이 저려온다.본인들의 일상을 경로당에서 보내려니 가슴이 무너지는 것 같아 이분들에게도 작은 정성이지만 음료수라도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라고 레크래이션 봉사도 가끔한다. 이분들에게는 웃을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것이 최고의 봉사가 아닌가 싶다.   젊은 사람들에 모범이 되게끔 살아야 한다. 노인같이 살지말고 어른답게 살아야 한다. 늙은 것도 억울한데 젊은이들에게 비난받는 그런 노인으로 살아가지는 말자고 한 말씀드리고 항상 즐겁고 이웃과 사이좋게 살아가야 하지 않느냐고 말하며 경로당 봉사를 마치고 돌아온다. ▶ 봉사활동중에 가장 어렵던 때는 언제인가?- 봉사활동을 하면서 가장 서글프고 어려운 것은 조직 내 겉다르고 속 다른 사람이 우리단체에 가입해 시장이나 기관단체 표창하나 받으면 그 이후로 나오지 않는다. 어렵고 힘들다고 해서 성심 성의것 도와 줬더니 연락도 없이 참석하지 않는 그런 사람들 때문에 허탈하고 기운을 읽을 때 가 가장 힘들고 어렵다.우리는 직원들도 여렇이 있지만 진실하고 성실한 사람을 더 생각한다. 대화를 들어보면 진실함이 드러난다. 어렵지 않은 사람이 어디있는가? 그러나 진실하게 살아야 되지않을까. 하루밥 세끼먹는 것은 마찬가지니까.▶ 이불공장은 언재부터 시작했나?- 오래전에 경산에서 동화개발이라는 상호로 알미늄 세시 공장을 경영했었다. 그 당시가 2007년도 인 것 같다. 당시에 친구가 본인 동생을 소개해 줘서 우리 공장에 상무로 입사 시켜 업무를 맡겼더니 그 사람이 딱지어음으로 부도를 내는 바람에 그 친구는 교도소 가고 나도 완전히 망하게 됐다. 그때 거기에 대한 채권관계로 이불공장을 넘겨받아 지금까지 경영하게 됐다.   그런 이유 등으로 당시에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 사기는 친구가 치고 나는 의리를 지킨다고 모든 것을 뒤집어 쓰고 법정구속까지 됐다. 뒤늦게 내 변호사가 그사실을 알고 변호를 잘해 30일만에 석방되는 일생일대의 큰 시련을 겪었다.   그 당시와 지금도 회사에 직원들이 여러명 근무하는데 월 인건비가 수천만원 들어가고 숙련공이 부족한 가운데 제품 공정이 수작업으로 이뤄져 큰 애를 먹었다. 그러나 지금은 순조롭게 열심히 생산하고 좋은 제품을 많이 만들고 있다.▶ 살아오면서 보람된 일들이 많으실 것 같은데?- 최근 7년간 독거노인 장애인 등의 어려운 이웃을 찾아 환경개선 사업을 했다. 행안부 공모에 선정된 사업이다. 각 구청으로부터 어려운 이웃 명단을 받아서 한집 한집 방문해 생활개선 봉사를 하는데 나는 분사식 소화기나 화장실 미끄럼방지기 등을 사비로 지원했다.이때부터 대상 가정에 위험하게 널부러저있는 전선을 다용도 플러그로 깔금하게 정리해주고 오래되고 낡은 이불은 과감하게 버리고 새 이불을 지원했다. 그때부터 재작년까지 남구와 달서구 등 타시군에도 연간 2000~3000만원 정도의 이불을 해마다 기부하고 있다.지금까지 나의 신조는 남에게 기대지 않고, 모금을 하는 봉사나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주려면 소심껏 하고 밥한끼 얻어먹지 않고 내가 먼저 사주는 그러한 신조로 열심히 일해서 번돈으로 지금까지 단체의 운영비나 활동비를 충당하고 있다.   내가 언제까지 이 자리에 있을지는 모르지만 있는날까지 변함없이 운영비를 충당할 것이다.. ▶ 존경하는 인물과 국가에 바라는점이 있다면?- 어려서부터 마름속에 존경해온 독립운동가이신 백범 김구 선생님과 협객 고 김두환 국회의원님을 가슴 깊이 존경한다. 또한 고 박정희 대통령님도 존경한다. 많은 공과가 엇갈려도 그 당시 어려운 역경에도 대한민국의 산업발전을 극대화 시킨 장본인이 아닌가. 그래서 마음속 깊이 존경한다.국가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공정한 국가를 만들어달라고 당부드리고 싶다. 현 대통령께서도 취임사에서 상식과 공정이 살아있는 나라를 만든다고 말씀하셨는데 과연 우리같은 서민들에게 상식과 공정이 있는지 모르겠다. 서민이 믿는 것은 사법부인데 현재 우리나라는 사법부가 무너지고 엉망진창이 아닌가.우리가 기댈 곳이 사라지는데 어려운 이웃과 서민들은 어디에 기댈까. 또한 그들의 삶은 누가챙겨 주며, 서민들의 애환은 누가풀어 주겠는나. 공정과 상식이 무너지면 안된다. 어려운 이웃이 앞으로 살아갈 희망이 없어진다. 또한 안전이 지켜지는 그런 세상이 절실하게 느껴진다.지난번 화성 리튬공장 화재 서울시청역 앞 자동차 역주행 참사 작년에 많은 폭우로 산사태 사건 등이 평소에 안전에 대한 의식문화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으니까 이런 참사들과 사고가 끈임없이 이어지는 것이 아닌가. 정부와 사회의 전 구성원이 함께 동참해 정말로 안전하고 쾌적한 살가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같으면 하는 바람이다. ▶ 끝으로 사회와 함께 봉사하는 회원들에게 전할 말씀은 있는지?- 사단법인 국민재난안전교육단 중앙회의 설립목적은 전국민이 각종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안전 행복을 지키는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성공 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본다.사회가 발전하고 그 구조가 고도화되는 추세이지만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는 여전히 지역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곳곳에서 우리의 생명과 재산을 위협하고 더불어 환경오염 지구온난화 등이 우리의삶을 암울하게 하고 있으며 재난재해는 오히려 늘어나는 추세이다.이렇듯 각종 사업장과 우리일상 생활의 모든곳에 재난의 위험이 노출돼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재난 재해 예방활동과 국민의식 홍보 등을 교육하고 재난 재해시 빠른 복구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역점을 둬야 할 것 같다.이런 시기에 우리 봉사회의 전국의 전 회원들은 본인의 안전을 우선시 하면서 지금까지 함께 동참해 온 것처럼 앞으로도 함께 꾸준히 나라와 국민을 위해 솔선수범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존경하는 시민분들에게도 당부의 말씀을 드린다. 저희 (사)국민재난안전 교육단 중앙회는 수십년간 전국 시·군·구 각종 사회단체 등에 수천회 교육과 강의를 했으며 각종 재난 재해 현장에 직접 참여하여 인명구조와 재산보호에 솔선수범해 봉사해 왔다. 이러한 현장에서 아쉬움도 발견했다.그것은 인재로 인한 사건사고 또한 시민의 않이한 행동 때문에 무수한 인명피해 재산상의 피해 이러한 일들은 일어나지 않을 사고다. 선진국민의 의식으로 모든 안전은 누구의 몫이아니고 국민 모두의 의무사항이 아닐까? 소방차 길터주기, 음주운전 근절, 각종 사건사고 신고의식 등 우리 국민의 참몫이 아닌가 싶다. 함께 동참해 달라. 나도 우리 전국 회원 23만명이 함께 건강이 허락되는 그 날까지 봉사를 숙명으로알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살아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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