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경찰서(서장 이현희)가 전국 14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침입해 총 22회에 걸쳐 2,000여만원을 절취한 최모(43·대전시 서구 거주)씨 등 공범 1명을 검거해 1명 구속, 1명은 조사 중에 있다. 최 모씨는 6월 13일 대전교도소를 출소해, 공범 이모씨와는 친구사이로 지난 7일 오전 10시경 문경시 상리 소재 주택 창문을 돌로 깨고 침입, 현금 54만원과 통장을 절취하는 등 6월 17일부터 경북 문경·고령, 경남 합천, 전남 보성·부안·강진, 전북 장수·전주·무주, 충북 충주·영동, 충남 공주·부여·홍성 등 전국 14개 지역을 돌아다니며 빈집만을 골라 범행을 일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들은 노인들이 통장 뒷면에 비밀번호를 기재해놓는다는 점을 악용, 절취한 주민등록증과 통장으로 인근 농협, 우체국 등의 현금인출기에서 비밀번호를 눌러 추가로 현금을 인출해 나갔다. 문경경찰서는 지난 7일 문경관내 사건발생 후 신속히 수사에 착수 5일간의 추적 잠복 수사 끝에 대전에 거주하는 피의자를 긴급체포해 모두를 일망타진했고, 피의자들의 범행 장소가 전국적이며 동종 전과 7범 이상인 것으로 보아 신고치 않은 피해자들이 많은 것으로 보고 계속 확대 수사중에 있다. 이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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