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효 경북도의회의장은 25일 경북도청 이전과 관련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과 면담을 가지는 등 국비예산 확보를 위해 벗고 나섰다. 경북도가 대구시와 분리된지 29년이 지난 현재 300만 도민의 숙원사업인 도청이전 문제가 해결됐으나 예산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안경률)을 예방한 자리에서 전남의 도청이전의 전례를 들어 청사 신축비에 대해서는 국비지원이 시·도간 형평성 있게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5년에 도청 이전을 완료한 전남도의 경우 법적지원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청사신축에 필요한 일체의 비용인 1687억원(현재가 2243억원) 전액을 국비로 지원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 이어 도청사 신축비에 대해 국비지원이 가능하도록 특별법이 제정됐음에도 경북도의 경우 현재 청사건립비용 4055억원중 국비지원액은 현 청사의 공시가액 기준만으로 책정한 845억원(신축비의 21%)만 지원할 계획으로 있다고 피력했다. 나머지 3210억원을 모두 도비로 충당해야 하는 상황으로 가뜩이나 열악한 지방재정으로 도저히 감당할 수 없으며 또한 전라남도와의 형평성에도 전혀 맞지 않는다고 청사건립비용 전액을 국비로 지원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11월 15일부터 시작되는 제244회 정례회 시 청사신축에 따른 전액 국비지원요청 건의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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