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이천농악 정기발표회가 23일 다사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김문오 달성군수와 기관단체장, 달성이천농악보존회 류창수 회장과 회원,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달성이천농악 정기발표회는 모둠굿을 시작으로 질굿, 사사꿍이, 부정굿, 오방말이, 농사풀이, 살풀이, 품앗이, 밀고 땡기기 등 농악의 여러 마당을 공연하고 쌍진풀이, 칭칭이굿을 마무리로 퇴장했다. 달성이천농악은 다사읍 이천리 마을 주민들이 예로부터 정월대보름날 음지마을과 양지마을로 나뉘어 농악겨루기를 하던 것에 그 기원을 두고 있다. 이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80년대초 추교순, 추화진 등이 앞장서 마을 구전과 옛가락 연희과정 등의 자료 수집을 통해 80년대 중반 농악을 복원하고 이듬해 3월 지역민과 함께 농악단을 설립한 것이 오늘날 이천농악의 뿌리다. 달성이천농악은 그동안 전국규모 경연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을 뿐 아니라 지역민과 함께하는 대보름축제, 풍물교실 개최, 학교 농악반 지도 등 지역문화 창달에도 노력하며 매년 정기발표회를 개최하고 있다. 백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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